해외선교칼럼

[선교여행지 안전등급]-한국선교연구원 제공

by 관리자 posted Feb 1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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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여행지 안전등급 체크하세요” 
[2008.06.19 17:37] - 국민일보

[선교 여행 권장 국가와 반대 국가] (총 173개국)

<강력 추천 국가>
대만, 몽골, 일본, 태국(남부 제외), 보스니아, 알바니아, 우크라이나

<추천 국가>
그루지야,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홍콩, 라트비아, 러시아, 리투아니아, 마케도니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도바, 몰타,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지부롤터, 체코공화국, 코소보, 크로아티아, 폴란드, 헝가리, 감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카메룬,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과들루프, 도미니카공화국, 사모아, 솔로몬제도, 퉁가, 파푸아뉴기니, 팔라우

<보통(유보) 국가>
몰디브, 미얀마, 바레인, 방글라데시, 시리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예멘, 오만, 요르단, 이스라엘, 중국, 카자흐스탄, 카타르, 쿠웨이트,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터키, 투릌크메니스탄,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룩셈부릌크, 리히텐슈타인, 벨기에, 세르비아,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아일랜드, 안도라,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키프로스, 포르투갈, 프랑스, 핀란드, 기니, 기니비사우, 니제르, 리비아, 마다가스카르, 마요트, 말리, 모리셔스, 모리타니, 베닌, 보츠와나,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서부사하라, 세네갈, 시에라리온, 이집트, 지부티, 토고, 가이아나, 과테말라, 그레나다, 니카라과, 도미니카, 마르티니크, 멕시코, 베네수엘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우루과이, 자메이카, 칠레, 콜롬비아, 쿠바, 파나마, 파라과이, 페루, 뉴질랜드, 피지, 호주

<반대 국가>
레바논, 부탄, 사우디아라비아, 스리랑카,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우즈베키스탄, 이란, 파키스탄, 팔레스타인자치구, 벨로루시, 가나, 가봉, 나미비아,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레소토, 레위니옹, 르완다, 말라위, 모로코, 모잠비크, 수단, 스와질랜드, 알제리, 에리트리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아이티, 괌

<강력 반대 국가>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소말리아
(자료 : 한국선교연구원)

단기 선교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교회별로 준비가 한창이다. 선교여행은 한국 교회와 선교단체들에 가장 중요한 연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선교 현장 경험을 통해 선교적 마인드를 얻고 장기 선교사로 헌신하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긍정적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통해 드러난 것처럼 단기 선교여행의 허점과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은 것도 사실이다. 선교학자인 랄프 윈터는 '단기 선교여행 무용론'까지 제기하며 신중한 자세를 요구하고 있다. 또 올해 들어 한국세계선교협의회나 교단 선교부에서도 '안전한' 선교여행을 위한 지침들과 위기관리 강화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있다.

선교지 선정에 있어서도 편의상 지역교회에서 후원하고 있는 선교사가 사역하는 지역이나 인기 있는 선교지를 선택하는 게 한국 선교여행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선교연구원(KRIM)은 선교여행 권장국가와 반대국가 리스트를 발표했다.

KRIM이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력추천 국가에 대만 몽골 일본 태국(남부 제외) 보스니아 알바니아 우크라이나 등 7개 국가가 선정됐다. 강력반대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소말리아 등 3개국이다. 강력반대국은 외교통상부가 선정한 여행금지 국가와 동일하다.

KRIM 문상철 원장은 "선교여행에 있어 국가 선정은 가장 중요하다"며 "선교단체나 교회가 객관적 기준을 가지고 국가를 선정할 수 있는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 효과적이고 전략적인 선교여행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 세계 173개국을 대상으로 권장과 반대 사이를 5등급으로 나눠 선정했다. 국가 선정에는 복음화 정도, 언어, 선교사 배치 등 객관적 선교 데이터와 현장경험 및 제보를 바탕으로 7개 항목으로 나눴고, 중요도에 따라 가중치를 적용했다.

국가 선정은 지난 2005년 이후 네번째 나온 결과물로 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만이다. 173개국 중 17개 국가가 등급 변동이 있었다. 캄보디아의 경우 반대국가에서 추천국가로 상승했다. 이는 공산국가임에도 피해 상황 보고가 거의 없고, 선교사 파송 증가 등의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아르메니아의 경우 추천국가에서 반대국가로 변동됐는데, 이는 주변 국가와의 영토 분쟁이 악화되는 등 국가적 상황 변화로 인해 달라졌다.

한편 외교부가 발표한 여행경보 지정지역은 4단계로 나눠 1단계(여행유의), 2단계(여행자제), 3단계(여행제한), 4단계(여행금지)로 구분하고 있다. 단계별 해당 국가는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사이트(www.0404.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IM 이천 실장은 "이번 발표는 선교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책임자와 인솔자들에게 선정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시도했다"며 "일반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RIM은 올 연말쯤 업데이트 작업을 거쳐 국가별 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