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인을 제자 삼는 교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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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2 moo. 10 Homeland Banmay meuang nakhonratchasima 30000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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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지(I-san 地)를 내게 주소서 !
“ 그런즉 하나님의 이 구원이 이방인에게로 보내어진 줄 알라 그들은 그것을 들으리라 하더라”(행 28:28)
마 라 나 타!
주님이 오실 날을 소망합니다. 지난 7월로 태국에 선교사라는 명찰을 달고 입국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군대로치면 제대할 날이 다되어가지만 이곳 선교지에선 이제 막 인턴기간을 마치고 정식선교사가 된 것입니다. 가만히 2년을 돌아보면 아직은 몇 발자국 찍혀진 모래사장인 것 같습니다. 3일전 열무씨를 앞마당 구석에 뿌렸습니다. 오늘 보니 벌써 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가 뿌린 씨앗도 이렇게 빨리 자라주었으면 좋으련만. 언제 싹을 틔울지, 언제 열매를 맺을지 알 수가 없네요.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을 때까지 기도로 거름삼고, 눈물로 비를 뿌리며 소망으로 기다리는 선교사의 삶을 그려봅니다.
<단기선교팀과 함께>
지난 7월은 단기선교팀과 함께 하는 아주 귀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함께 부흥회를 인도하고, 영혼을 어루만지듯 의료팀과 함께 육신의 질병도 고쳤습니다. 또한 청년들과함께 교회를 꾸미고 길거리로 꾕가리와 북, 징을 들고 거리를 누비며 전도했습니다. 사단의 공격도 하나된 그리스도의 지체를 넘어뜨릴 수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몸은 힘들었지만 영은 충만한 시간. 단기팀과 함께 했던 시간들은 귀한 축복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이곳에 또 아름다운 사랑을 심었고, 은혜를 나누고, 감사를 깨달았습니다. 단기선교팀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그들이 지나간 자리에 아름다운 향기가 퍼지길 소원합니다.
<싸웍교회 제자 이야기>
싸웍교회에서 제자 양육을 시작한지 두달이 넘었습니다.처음 6명으로 시작했던 제자양육팀이 그 사이 다섯 명으로 줄었습니다. 한 사람이 낙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뿌리를 두고 하늘의 시민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죄의 씨앗을 가지고 산다면 그만큼 변하는 더 어려워지는 것 인가 봅니다. 그 외의 제자들은 저녁 8시 30분부터 12시까지 장장 3시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하며 달려갑니다. 이들에게 소망을 두고 나아갑니다. 한 명도 낙오하지 않고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8월을 계획하며>
이제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 12일은 왕비의 생일로 이곳 태국의 어머니날에 해당합니다. 그래서 10일에 어머니주일을 준비 중입니다. 11일에는 서울 문정교회단기팀을 잠시 돕게되고, 앞으로 태국 선교사로 함께 사역하고자 기도하는 오택상목사님께서 사역지를 정탐하게 됩니다. 그리고 25일에는 태국에 들어 온지 2년 만에 잠시 본국을 방문합니다. 함께 사역에 동참해 주신 교회와 후원자들에게 오랜 만에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서완이 서은이의 태국 생활기>
서완이와 서은이는 이제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난 달은 손님(?)들이 많이 와서 즐거웠나봅니다. 이모와 삼촌들이 너무 많이 사랑해 주었기 때문이죠. 서완이는 주일에 예배하기 위해 오는 태국 성도들을 손님(?)이라고 부릅니다. 주일 아침이 되면 오늘 손님들 언제와, 저녁이 되면 손님들 왜 다갔냐고 물어봅니다. “우리집이 교회지?”하고 묻는 서완이의 눈에 교회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손님인것 같습니다. 서은이는 요즘 뽀로로에 중독(?)된 증세를 보입니다. 아침이면 쪼르르 달려와 “아빠! 뽀로로”하고 땡깡을 부립니다. 밥빼고 야채만 골라먹는 서은이. 그래도 오빠가 있어 행복하답니다.
<싸웍교회를 위한 기도>
1. 싸웍교회 성도들의 영적성장과 변화를 위해
2. 제자양육팀이 교회 리더로 잘 세워지도록
3. 주일학교가 잘 정착하고 함께할 동역자를 위해
4. 기도와 말씀으로 충만하여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 후원계좌 ***
외환 010-04-06396-373 예금주 GMS
국민 204201-04-249992 예금주 이문기